이번 겨울처럼 매서운 날씨에는 난방에 여간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 더욱이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이라면 겨울나기가 큰 걱정거리가 된다.
한국수력원자력(주) 방사선보건연구원(원장 차창용)는 작년 12월 30일 청동종합
사회복지관(관장 전원일)에서 ‘함께하는 따듯한 겨울나기, 월동지원 전달식’을 가졌다.
연구원 측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20명의 어르신들에게 1인당 20만원 씩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난방비를 지원하였다.
얼마 전 UAE로부터 원자력발전소를 수주한 한전 컨소시움에 참여 중인 한국수력원자력
(주)는 발전소의 운영을 맡게 된다. 또 한수원은 우리나라 전력사용량의 40%를 생산하는
국내 유일의 원자력발전회사이다. 회사는 ‘친환경 에너지로 삶을 풍요롭게’라는 기업이념을
바탕으로 ‘이웃에 사랑을, 사회에 희망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사회봉사단을 결성하여
꾸준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부설기관인 방사선보건연구원은 작년 1월부터 창동복지관
에서 독거 어르신 및 기초생활수급자들을 위한 배식봉사와 도시락 배달 봉사를 펼쳐오고
있다. 또 한부모가정지원사업 후원으로 매월 30만원을 후원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원의 활동은 지난 12월 8일 열린 ‘도봉구 자원봉사자의 날’ 행사에서 관내 우수
봉사로 선정되어 도봉구청장 표창을 받았다.
이날 전달식에는 전원일 관장과 연구원 측에서 임영기 처장, 임병찬 차장, 이연주 차장
그리고 지역 어르신 10여명이 참석했다.
지역연합신문 (324호) 김중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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