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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추운 겨울이 되기 전,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만75세 이상(1942. 12. 31. 이전 출생) 어르신과 생후 6개월에서 59개월(2012. 9. 1.~2017. 8. 31.) 어린이를 대상으로 26일부터 무료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무료접종은 지정 의료기관에서 가능하다.
어르신 무료접종은 11월 15일까지 실시될 계획이다. 만65세에서 74세(1943. 1. 1.~1952. 12. 31. 출생) 어르신 무료접종은 10월 12일부터로, 그 이전 기간은 만75세 이상 고령자 우선접종 기간이므로 무료접종이 불가하다.
어린이 무료접종은 생후 6개월이 도래하는 어린이도 무료접종이 가능하도록 내년 4월 30일까지 실시된다. 다만 사업 대상에 해당되는 어린이의 경우 인플루엔자 유행기간 동안 면역력 유지를 위해 12월 이전 접종을 권한다.
예방접종은 주소지 관계없이 전국 어느 곳에서나 지정의료기관이라면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대상자는 사업기간에 맞춰 가까운 지정기관에 전화 문의 후 방문하면 된다.
김상준 보건소장은 “접종대상자 확대와 예방접종률 향상으로 개인 건강보호는 물론이고, 인플루엔자 유병률 하락에 따른 질병부담감소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접종 후에는 20~30분 정도 병원에 머물면서 쇼크 등 급성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관찰 후 귀가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올해는 긴 추석연휴로 인해 전년도에 비해 무료접종기간을 10일 가량 확대 실시한다. 관련 상담은 도봉구보건소(☎ 2091-4693~4) 및 보건복지콜센터(☎129)로 하면 되며,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http://nip.cdc.go.kr)나 스마트폰 앱을 이용하면 확인 가능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