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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린원, 홍파양로원 송년의 밤
“한 해 동안 행복했습니다”
등록날짜 [ 2010년01월15일 07시42분 ]
인사하는 대린원, 홍파양로원 직원들


사회복지법인 홍파복지원 소속 대린원은 시각장애인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개발하고 제공하는 일을 한다. 현재 40여명의 수급권자와 20여명의 직원들이 
생활하고 있다.

홍파양로원은 시설 거주 어르신들에게 종합적이고 통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
하고 있다. 11명의 직원이 65세 이상 어르신 40여명을 돌보고 있다.

29일 저녁 대린원 강당에서 송년회가 열렸다. 강당에 모여들기 시작한 어르신들은 
대린원 시설 생활자의 경우 앞이 보이질 않는데도 익숙하게 들어와 직원들이 
나눠주는 신방 봉투를 받아들고 식탁으로 향했다.

잠시 후 원장과 직원들의 인사가 끝나고 마술공연이 펼쳐졌으며 이어 플룻 연주와 
기타동아리 ‘기타소리’의 공연이 펼쳐지며 송년회는 무리 익어갔다.

자칫 연말을 맞아 복지시설 입소자들이 쓸쓸해하거나 할 수 있어 마련된 행사로 
선물도 다양하게 준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도록 직원들과 봉사자들이 힘썼다.

 

지역연합신문 (324호) 김중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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