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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가 관내 거주자 중 소액 사업자금이나 가계안정자금이 필요한 주민에게 제3차 주민소득지원 및 생활안정기금을 융자한다.
주민소득지원금은 사업자등록이 되어 있는 사업장 보유 주민을 대상으로 3천만원까지 융자한다.
생활안정자금은 재산총액 1억8900만원 이하 가구로 ▶무주택자전세금 또는 입주보증금 중 일부 ▶직계비속 고등학교 이상 재학생 학자금 ▶장기치료 및 요양을 위한 의료비 등의 용도로 2만원원 이하로 지원한다.
주민소득지원금과 생활안정자금 융자 상환조건은 2년 거치 2년 균등분할이며, 연3% 이율 조건이다.
신청 희망 주민은 우선 우리은행 노원구청지점의 신용심사를 거친 후 승인자에 한해 동주민센터에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9월 18일부터 10월 20일까지다.
신청자는 ▶주민소득지원(생활안정기금) 융자 신청서와 사유서 각 1부 ▶은행 1차 상담 확인서 1부 ▶개인정보 이용 및 제공 사전동의서 1부 ▶사업자등록증, 점포임대차계약서 사본 각 1부 ▶전세계약서, 재학증명서 또는 등록금고지서, 의료비 영수증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구는 융자 사유의 타당성, 자립의지 및 상환능력 등을 고려해 서면 심의로 융자대상 추천가구를 선정하고 금융기관 융자 지급 규정에 따라 최종 융자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소비심리 위축 및 물가상승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영세 자영업자와 서민들이 많다"면서 "올해부터 주민소득지원 및 생활안정자금의 융자 횟수를 확대하고 융자 자격 요건을 완화하였는데, 이 사업이 주민들의 자립기반 구축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적극적인 기금 활용으로 주민들의 가계 안정에 도움을 주고자 올해부터 융자 횟수를 연 2회에서 연 3회로 확대하고 생활안정기금의 자격요건을 가구당 재산총액 1억3500만원 이하에서 1억8900만원 이하로 완화하여 사업을 추진, 2차례에 걸쳐 8가구에 1억6백4십만원을 융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