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29일 저녁, 노원구청 인근 노블레스 호텔 연회장에서는 ‘노원구 사우회
(사회복지사 친목회. 회장 김정한 주임) 송년의 밤’ 행사가 열렸다. 정기완 부구청장,
김용강 주민생활지원과장을 비롯 90여명의 구청 소속 사회복지 업무 담당자들은,
1부 기념식에 이어 2부 축하공연과 앙케이트 Show를 진행하였다.
정기완 부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여러분들이 있어 사회가 아름답다”며 “2009년
마무리 잘하시고 멋진 2010년을 맞이하길 빈다”고 인사했다.
이어 볼링대회 우승자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고 상계5동 주민생활팀 이선경씨
사회로 2부 행사가 이어졌다.
2009년 신규 임용자들의 춤과 코메디를 곁들인 공연과 자기 소개 그리고 이날
큰 재미를 선사한 앙케이트 Show가 펼쳐져 재미와 즐거움을 더했다.
2년간 사우회를 이끌어온 김정한 회장은 “그동안 사우회 회원들과 자원봉사활동,
친목 도모를 위한 체육대회 개최 등 각자의 바쁜 일정 속에서도 회원간 화목을
다지고 사회복지업무의 공유를 위해 애써왔다”며 인사를 전했다.
공무원들의 모든 업무가 힘들다고 하지만 특히 노원구는 장애인이 27000여명으로
자치단체 중 가장 많이 거주하며 기초생활수급자 또한 22000여명으로 전국에서
최대다. 또 새롭게 복지 수요를 창출해내는 다문화가정, 새터민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사회복지업무는 공무원들의 기피 업무가 되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사우회 신임회장에 주민생활지원과 정영자 팀장이 선출되었다.
지역연합신문 (324호) 김중대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