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이동진) 쌍문1동 청소년아동지도협의회가 건강한 청소년으로 자라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진행 중인 ‘얘들아, 아침 먹자’ 캠페인을 지난 18일 오전 7시부터 효문중·고등학교 정문 앞에서 실시했다.
지난 4월에 이어 올해 2번째로 실시한 캠페인으로, 청소년아동지도협의회 위원, 해당 학교 자원봉사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손수 만든 샌드위치와 음료 등을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나누어주며 아침식사의 중요성을 알렸다.
지난 행사에 호응이 좋아, 이번 행사에서는 총 600인분의 아침식사를 준비해 지난 행사보다 더 확대 진행했고, 해당 학교 학생들이 직접 친구들에게 아침식사를 나누어주어 그 의미를 더했다.
아침식사는 청소년기 학생들의 성장 및 집중력 향상에 큰 도움을 주며, 하루동안 필요한 에너지를 확보, 건강을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이날 아침식사를 받은 효문중 이 모 학생은 “아침에 일어나면 학교오기가 바빠 아침을 챙겨먹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직접 친구들이 아침을 나눠주니 정말 든든하다”며 “다음 캠페인에는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친구들에게 아침을 나눠주고 싶다”고 전했다.
동 관계자는 “아침먹자 캠페인이 학생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진행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