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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학종의 시대이다. 그렇다보니 자신의 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에 자신의 스토리를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의 스토리라고 하는 것은 남이 갖추지 못한 특별한 차별점을 말하는 것이기도 하다.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합격한 학생들의 경우 대체로 감동적인 스토리를 가진 학생들은 역경을 이겨낸 학생들인 경우가 많다. 그래서인지 자신들의 스토리를 좀 더 감동적으로 만들고자 노력을 한다. 그렇다보니 약간의 양념이 추가되고 좀 더 멋있는 모습이 되고자 하지만 학생을 뽑고자 하는 입학사정관의 입장에서는 이런 것을 못알아볼리가 없고, 본인이 생각한 감동적인 스토리가 입학사정관의 입장에서는 중요한 점이 아닐수 도 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되다. 그래서 우리는 성공한 사람이 무엇인지 알아보고자 한다. 어떤 사람이 성공한 사람인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고난과 역경이 없는 사람은 없다.
고난은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것이다. 상대적인 차이는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고난과 역경(逆境)이 없는 사람은 없다. 따라서 그것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서 그 사람의 가치가 달라질 수 있는 것이다. 역경(逆境)이라고 하는 것은 일이 순조롭지 않아서 매우 어렵게 된 처지와 환경을 말한다. 사람이 역경이 생긴다는 말은 바로 이것을 말하는 것이다. 일이 순조롭지 않게 된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생기는 일이기도 하다. 우리가 하는 대부분의 일들은 기승전결이 있기도 하다. 어떤 절차가 있듯이 이루어지는 것들이 많은데 항상 잘되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한 것을 일이 순조롭지 않다고 말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일이 왜 순조롭지 않게 되는 것일까? 이러한 고민을 해보면 당연한 결론에 이르게 된다. 미리 계획을 잘 세우고 준비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계획이라고는 것을 세울때 실천 가능한 것들을 세워서 준비하고 그것을 '꾸준하게' 진행해 나가면 문제가 없다. 대체로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이 잘 안되는 이유는 하다가 포기 하기 때문이다. 즉 포기되지 않는 계획을 세우면 된다는 말이다. 계획을 세운다는 것은 미리 준비한다는 것이다. 세상의 모든 일은 문제가 되기전에 준비하고 일이 크게 터지기 전에 미리 준비하고 예방을 하는 노력을 하면 성공하게 된다. 즉, 어떤 일이든 꾸준하게 하면 성공에 이르게 된다는 말이다.
꾸준하게 한다는 말은 한결같이 부지런하고 끈기가 있다는 말이다. 한결같다는 말은 처음부터 끝까지 변화가 없이 꼭 같다는 말인데, 이렇게 본인이 바라보는 목표에 대해서 정확해야 하고 그것을 바라보면서 걸어야 한다는 말이다. '끈기'기라는 말은 '쉽게 단념하지 않고 끈질기게 견디어 나가는 기운'이라는 뜻이다. 끈기는 고집이라는 말과는 다른 의미이다. 포기하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어떤 일이든 순조롭게 만들고자 한다면 끈기가 있어야 하고 그것을 가지고 포기지 않고 일을 진행해야 하는 것이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을 알아낼 수 있다. 역경이 없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역경을 극복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이다.
역경과 고난을 관리한다는 의미에 대하여
역경(逆境)은 고난을 만든다. 일이 순조롭지 못하면 괴로움과 어려움이 생기는 것이다. 그렇다면 성공하는 사람들은 역경이 없는 것일까? 혹은 고난이 없는 것일까? 모두가 역경과 고난이 있다. 하지만 성공하는 사람은 그 고난을 잘 관리한다.
'잘 관리(管理)한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 사전적인 의미는 어떤 일에 대한 사무를 처리하는 것이다. 사무라는 것은 자신이 맡은 직책에 관련된 여러 가지 일을 처리하는 것이다. 자신에게 주어진 일들이나 닥친 일들에 대하여 처리(處理)를 하는 것인데, 주어진 일들과 사건에 대하여 절차에 따라서 정리하거나 마무리를 짓는 일이다.
절차에 따라서 정리하고 마무리를 지으려고 한다면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그 일에 대해서 전문성을 갖는 일이다. 즉 앞에 닥친 일이 무엇인지 정확히 아는 일이며 그일을 어떻게 해결해나갈 방향을 잡는 것이다.
다윗과 골리앗의 이야기를 보면 우리가 관심을 가지고 주의 깊게 봐야할 것들이 있다. 다윗이 골리앗과 싸우러 나가기 전에 사울왕과의 대면하는 장면이다.
내가 아버지의 양을 칠 때 사자나 곰이 와서 양 새끼를 움켜가면 몽둥이를 가지고 뒤따라가서 그 입에서 새끼를 구해 내었으며 또 그 사자나 곰이 나에게 덤벼들면 내가 그 수염을 잡고 쳐서 죽였습니다. 내가 사자와 곰도 죽였는데 살아 계신 하나님을 모욕하는 저 이방 블레셋 사람을 못 죽이겠습니까? 사자나 곰처럼 내가 반드시 그를 죽이고 말겠습니다!(출처: 현대인의 성경, 사물엘상17장중에서)
15살의 소년 다윗은 사울왕이 주는 좋은 무기와 갑옷을 거절한다. 그리고 하는 말이" 사자나 곰이 와서 양 새끼를 움켜가면 몽둥이를 가지고 뒤따라가서 그 입에서 새끼를 구해 내었으며~."라고 말을 한다. 이 말은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15살의 소년이 싸운 곰과 사자도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성인들이 여러 명이 달려들어도 쉬운 상대가 아닌 것이다. 만약에 다윗이 곰과 사자와 싸워서 죽지 않고 버티어 왔다는 사실은 적어도 다윗은 첫 번째로 곰과 사자의 약점을 정확히 알고 있었다. 둘째로는 내가 원하면 언제든 그 약점을 맞출 수 있었다는 뜻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고난과 역경을 관리한다는 것은 바로 닥친 문제에 대해서 정확히 이해하고 인지하며 내가 그것을 이겨낼 전문성을 갖추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따라서 절대 피할 수 없는 문제에 대하여 회피하기 보다는 관리하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너무나 중요한 것이다.
성공하는 공부를 하려면 약점을 관리하라.
자신의 공부의 이력을 관리하고 학교생활을 관리하고 그것을 잘 정리하여 평가받아서 좋은 대학을 가는 것, 과정중심으로 대학을 가게 만드는 것이 새로운 입시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 노력의 중심에는 위에 이야기를 한 다윗과 같은 인생의 관리가 필요한 것이다. 진정한 감동이 있는 학생으로서의 삶은 역경을 이겨낸 스토리가 아니다 그것을 관리하여 기획하여 그러한 문제가 없도록 살아가는 것이기도 하다. 문제가 생기면 대처하는 방식에 대해서 그 사람이 누구인지 말해주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공부를 해도 누가 시켜서하는 것은 문제가 되는 것이다. 자신이 좋아하고 즐기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생활기록부도 관리하는 것이 이상적이고 현장성이 없다고 해도 그게 맞는 것이다.
성공이라는 단어는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의미로 다가온다. 공부를 하는 과정을 잘 계획하고 그것을 수행하면서 철저한 자기관리가 되면 생활기록부에도 나타나고 말하는 것에도 나타나고, 행동하는 것에도 나타난다. 하지만 실패를 자주 경험한 사람에게는 그 과정이 잘 기록되지 않는다. 원하는 목표에 실패를 했기 때문에 좌절감으로 대부분의 모든 것들을 포기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중요한 것이 실패를 자주 경험하는 사람들은 내가 왜 실패했는지 그때의 기분은 어떤지 잘 기록해두는 것이 좋다. 글로 남겨두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공부를 할 때 문제를 풀 때에도 잘 풀어서 맞는 문제보다는 틀린 문제를 왜 틀리는지 그 이유를 기록해두는 것이 좋다. 틀리는 이유들을 잘 정리하여 관리하면 자신이 빠진 어려움에서 어떻게 하면 벗어날 수 있는지를 알게 된다.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사람은 자신이 왜 잘되는지 왜 안 되는지를 모르는 사람이다. 스스로를 관찰하고 관리하여 자신을 위한 관리를 해야 하는 것이다. 공부를 하면서 시험을 보면서 문제를 풀었는데 정답을 맞춘 문제는 공부를 하여 알게 된 것을 맞춘 것인지 아니면 찍어서 맞춘 것인지 본인이 잘 알고 있다. 문제를 틀렸다면 방법을 모르는 것인지 아니면 배운 적도 없는 것인지 아니면 배웠는데 잊어버린 것인지, 문제를 보니 무슨 말인지 전혀 모르는 것인지 분류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자신이 하는 공부에 대하서 분류해면 약점이 나타나기 마련이다. 자신에 나타난 약점을 하나씩 제거해나가는 것이 바로 성장을 하는 공부가 되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약점을 관리하는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