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치매에 대한 지역 주민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매월 1회 캠페인을 개최하고 있다. 이는 어르신의 인지기능 저하를 단순 노령에 따른 증상으로 생각해 초기 치매 치료를 지연하거나, 치매는 치료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에 대한 인식의 전환을 꾀하기 위해서다.
매월 진행하던 캠페인을 좀 더 확장해 지난 6월 14일, 도봉산역에서는 ‘치매도 예방과 치료․관리가 가능하다’는 사회적 이해 확산을 위한 ‘연합 메모리데이 캠페인’이 도봉구의 주최로 진행되었다. 도봉구, 강북구, 노원구, 동대문구, 중랑구 등 5개 자치구가 함께한 행사였다.
캠페인에서는 치매상담과 선별검사, 인식도 조사가 이루어졌으며 칠교놀이, 구슬퍼즐, 그림 맞추기, 팔찌 만들기 등을 직접 체험하며 뇌건강증진 활동도 배워볼 수 있었다.
김상준 보건소장은 “캠페인을 통해 직접 인지활동들을 체험해보며 뇌건강증진을 쉽고 재미있게 할 수 있음을 지역주민들이 알고, 이를 계기로 치매 예방프로그램도 적극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