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제22회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고 구민의 환경보전의식을 높이고자 지난 1일 우이천에서 환경의 날 기념식 및 하천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2017 세계 환경의 날 슬로건은 사람과 자연을 연결하자는 의미의 ‘Connecting People to Nature'(사람과 자연을 잇다)이다. 이는 자연은 어느 한 사람에 의해 지켜지는 것이 아니며, 우리 모두 한마음이 되어 작은 것 하나부터 실천할 때 지켜질 수 있다는 의미이다.
이번 행사에는 도봉시민실천단 회원 및 도봉의용소방대원을 주축으로, 한라건설, 한일병원, 이마트 등의 기업체 및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여했다.
중랑천과 더불어 도봉구를 대표하는 하천인 우이천에서, 수중 및 하천변 쓰레기 수거에 이어 단풍잎돼지풀, 가시박 등 생태계교란 위해식물 제거작업도 이루어졌다.
한편 구는 6월 1일부터 9일까지를 환경보전 주간으로 지정, 하천정화활동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초·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 기후보전 우수작품 전시회, EM흙공 던지기, 전기차 무료 시승체험,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점검 등이 준비되어 있다.
이동진 구청장은 “환경의 가치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생각한다. 도봉구도 미래세대에 부담을 주지 않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오늘은 그런 의미에서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고 환경보전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