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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정인순)은 도봉·노원 지역 학부모를 대상으로 ‘마음이 성장하는 부모교육, 2017 희망의 인문학 교실’을 5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희망의 인문학 교실은 경제적·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들의 부모 역량강화와 자아성찰을 통해 가족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것으로 문학, 예술, 철학, 교육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한다. 직장맘이나 어린 학생을 둔 학부모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야간·주말 강좌로 운영하는 것이 눈길을 끈다.
지난 5월 12일 저녁 7시 북부교육지원청 강당에서 도봉·노원 지역 통합 개강식을 겸한 특강으로 경희대 인성교육센터 한석훈 교수의 ‘자신을 아는 부모가 자녀와 통(通)한다’를 주제로 한 강의시간에90여명의 학부모가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북부교육지원청은 인문학 강좌에 학부모들의 참여가 쉽도록 거주 지역을 중심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도봉지역은 2개 권역(창동·쌍문권역, 도봉·방학권역), 노원지역은 3개 권역(상계권역, 공릉·중·하계권역, 월계권역)의 동네별 소모임 단위로 구성하여 지정 요일·장소에서 1년 동안 12회에서 20회 과정으로 운영한다.
무료로 진행하는 이번 강좌는 가족간 유대를 높이고 지역 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강의뿐만 아니라, 가족단위 캠프인 수학여행, 캘리그래피 활동 등 취미 생활 과정인 방학 동아리, 연극관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도봉지역(☎02-904-2021, 전정훈), 노원지역(☎070-8889-5191, 강신저)으로 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인문학 강좌 수강을 계기로 현재는 노원교육복지센터에서 자원활동가로 활동하고 있는 인문학 교실 졸업생 주선옥씨는 “타인과의 소통이 적고 생활이 버거운 상황에서 담당자의 권유로 마지못해 시작하고 처음부터 마음이 열린 건 아니었지만, 일 년 동안의 강좌를 수강한 결과 행복과 성취감, 자신감과 자존감을 얻게 되었다”며 “많은 삶의 변화가 생겼고, 방송통신대학교에 입학하여 또 다른 나의 삶을 꿈꾸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주씨는 2017년 희망의 인문학 교실 개강식에 참여하는 ‘후배 학부모’를 위해 김밥 130인분을 손수 준비해 나눠주는 훈훈한 정을 베풀기도 했다.
북부교육지원청 정인순 교육장은 “이번 희망의 인문학 교실 사업을 통해 ‘부모가 행복해야 자녀도 행복해질 수 있음’을 학부모 스스로 느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학부모의 삶에 대한 관점 변화가 자녀를 비롯한 가족관계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건강한 가족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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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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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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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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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5. 12.(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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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특강Ⅰ/ 한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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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에서 진행(노원, 도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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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5. 16.(화)
2017. 5. 17.(수)
2017. 5. 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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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인문학
입학식 및 1학기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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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역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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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6. 17.(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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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기 연극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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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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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7.12. ~ 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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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자+교수단 워크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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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고비사막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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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8. 2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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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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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릉복지관에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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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9. 1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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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특강Ⅱ / 유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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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에서 진행(노원, 도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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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9. 5.(화)
2017. 9. 6.(수)
2017. 9. 7.(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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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인문학
2학기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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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역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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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0. 21.(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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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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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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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1. 18.(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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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연극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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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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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2. 14.(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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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교육 졸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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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에서 진행(노원, 도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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