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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가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수학문화아카데미'를 개설하고 12일부터 수강생 모집에 들어갔다. 수학문화아카데미는 4차 산업혁명시대 창의․융합 인재를 키우기 위한 수학교육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7월 24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주회 총 10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강의는 노원수학문화관 콘텐츠 연구원 민경진 한성대 교수가 맡아 ▶수학적 사고와 창의력 그리고 숫자 ▶생활 속의 함수 ▶하루일과가 방정식 ▶신기한 도형의 세계 등에 강의한다.
구는 수학 포기자가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학부모들이 먼저 수학을 재미있고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신청은 12일부터 노원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50명 마감하며, 수강료는 1만원이다.
전체강좌의 80%이상 출석자에게는 수료증 발급과 함께 내년에 개관하는 노원수학문화관 해설사로 선발한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수학을 포기하는 학생을 예방하고 누구든지 수학을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수학문화관을 조성하고 있다"며 "수학을 학생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학부모를 비롯해 모든 사람이 배우고 활용해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 가는 노원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