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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 이재오 위원장, 중계본동에서 연탄배달 봉사
20여명 직원들과 함께 연탄 1000장 배달
등록날짜 [ 2009년12월31일 19시11분 ]
이재오 위원장과 직원들이 지게로 연탄을 나르고 있다.


성탄절 이브 오후, 중계동에 ‘연탄 산타’가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재오) 소속 
25명의 직원들이 연탄배달 봉사를 위해 중계본동에 온 것이다.

5세대에 200장씩 1000장을 배달하고, 연탄은행(대표 허기복 목사)에 2000장의 연탄을 
기증한 이들은 손수레와 지게를 이용해 사랑의 연탄을 배달했다.

2004년 설립된 연탄은행은 2002년 연탄을 사용하는 빈곤층을 위해 원주에 최초로 설립 
되었으며 현재는 전국 27개 지역에서 연탄은행을 운영 중이다.

연탄은행은 매년 9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 운영되고 있다.

한편 이날 이재오 위원장은 “재개발로 인한 세입자 문제에 대해 연구를 하고 있다. 중계동 
주민들이 재개발이 되더라도 다시 모여 사는 공동체를 이루었으면 좋겠다”며 “어려운 한 
해를 잘 보내고 새해 행복하기를 기원 한다”고 말했다.

지역연합신문 (323호) 김중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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