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이동진) 창1동주민센터는 도봉구의 대표적 어린이날 축제인 ‘제6회 창골한마당 큰잔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3월부터 유관기관과 직능·시민단체로 구성된 추진위원회,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이번 축제는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행사가 열리는 5월 5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창1동 주민센터부터 삼성아파트까지 차 없는 거리가 펼쳐지며, 초안산 생태공원에서는 체험마당과 벼룩시장, 축구교실, 다채로운 공연, 사진전 등이 펼쳐진다.
초안산 생태공원에서는 사전행사로 어린이 축구교실이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 11시부터는 1부 행사로 한국무용, 도봉구 거리예술단 공연, B-BOY그룹 갬블러크루의 공연이 펼쳐지고 이어지는 2부에서는 제6회 창골한마당 큰잔치의 개막식과 태권도, 합기도 등 화려한 무술 시범이 펼쳐진다.
창1동 교양강좌 캘리그라피 수강생들의 작품과 지난해 창골한마당 사진콘테스트 입상작도 만나볼 수 있다.
창1동 주민센터부터 삼성아파트까지 약 360m에 이르는 4차선 도로는 이날 차 없는 거리로 조성돼 체험마당과 벼룩시장, 먹거리 장터가 운영된다.
도봉소방서는 이동안전체험차량을 활용한 어린이 대상 사고예방교육과 소화기 체험을 실시하고 도봉경찰서는 범인 제압, 순찰차 탑승, 일일 경찰관 체험 등을 준비한다. 이외에도 36팀이 준비한 목공체험, 나무목걸이 만들기, 네일아트, 스포츠스태킹 등 다양한 체험이 마련되어 있다.
벼룩시장에서는 초등학생 180팀이 참여, 재활용이 가능한 중고물품을 판매하며 생활 경제를 체험해 보고, 이웃을 위한 기부도 하면서 나눔과 절약을 실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을 위한 이벤트로 사진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행사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선착순으로 접수받아 현장의 분위기를 가장 잘 담아낸 사진을 선정,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선정된 사진은 이듬해 행사에 전시된다.
송종훈 추진위원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온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이번 축제에 구민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