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 여직원들과 기념촬영. (맨 왼쪽부터 남자분들) 한정석관장, 최선길 구청장, 황창오 사회복지과장
수화는 청각장애인의 언어이고 점자는 시각장애인의 언어이다. 요즘은 엘리베이터를 비롯한
생활 주변에서 쉽게 점자를 접할 수 있다. 또 가끔씩은 점자가 새겨진 명함을 받기도 한다.
도봉구(구청장 최선길)는 23일 청내 1층 로비에서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도봉구청과 함께
하는 점자명함 갖기’ 행사를 열었다.
서울시립 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한정석)이 주최하고 도봉구가 후원한 이날 행사는 구청
직원은 물론 일반인들도 명함을 가져오면 즉석에서 점자를 새겨 주고 이날 현장에서 새겨주지
못한 명함은 작업을 마친 후 개별적으로 전달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서 최선길 구청장의 점자 명함을 읽어주던 한정석 관장이 “도봉구청장”으로
새겨져야 할 명함이 “도봉구청”으로 새겨진 것을 알아내자 최 구청장은 많은 호기심을
보이며 큰 관심을 나타냈다.
앞서가는 장애인 복지를 펼치는 도봉구의 2010년을 기대해 본다.
지역연합신문 (323호) 김중대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