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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의 등․하교 안전을 위해 도입된 어린이 교통안전 지도사업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나타났다.
일명 걸어 다니는 스쿨버스라는 명칭의 이 사업은 아이들이 등하교 길을 함께 해 줄 수 없는 학부모들을 대신해 교통안전지도사가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의 어린이들과 동행해 집이나 학교로 데려다 주는 제도다. 이 사업은 여성 일자리 창출에도 한 몫하고 있다.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학교는 21개교로 각 학교별로 1~3개씩 총 36개의 노선이 운영되고 있으며, 60세 이하 교통안전지도사가 각 노선에 1명씩 배치되어 있다. 4월 현재 210명의 어린이들이 이용하고 있다.
교통안전지도사들은 노원구가 실시한 교통안전지도 교육을 이수했으며 올 연말까지 하루 1시간 30분, 주 5회 어린이들이 안전한 통학을 할 수 있도록 동행한다. 이들은 교통사고와 범죄 등 각종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어린이 지킴이 역할을 수행하는 한편 ▶무단횡단하지 않기 ▶교통신호 지키기 ▶눈․비오는 날 안전수칙 ▶길에서 한눈팔지 않기 등의 교통규칙을 교육한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아이들과 함께 등․하교가 어려운 맞벌이 부부 등 학부모들을 대신해 교통안전지도사들이 동행함에 따라 어린이들의 교통사고와 범죄를 예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어린이들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 안전한 최고의 교육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