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선동 국회의원(서울 도봉구을)은 지역주민들의 염원을 담아 추진하였던 동부간선도로 서울방향 노원진입램프가 4월 26일(수) 00:00시를 기해 개통된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 완료로 2015년 1월 5일부터 전면 통제되었던 진입램프가 뚫리면서 노원교와 동일로에서 동부간선도로 진입이 가능하게 되어 도봉로, 마들로 출․퇴근 상습정체 현상이 대폭 해소될 전망이다.
강․북부 지역 주민의 강남 및 시내 접근로인 동부간선도로가 상습 정체현상을 빚게 되자 2007년부터 4차로인 도로를 6차로로 확장하는 계획이 논의되어 왔다.
그러나, 동부간선도로가 하천부지를 불법으로 점용하고 있는 도로라는 한계와 확장 공사에 따른 주민 반발이 커 사업추진은 지지부진하였다.
이에 동부간선도로 정체로 직접적으로 피해를 입고 있던 도봉구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당시 초선의원이었던 김선동의원이 적극적으로 나서게 되었고 인근 지역구 의원들과 힘을 합쳐 2009년 4월 2일 확장사업 기공식 개최에 이르게 되었다.
이후 서울시는 기존 동부간선도로의 상습정체 구간인 월계1교에서 의정부 시계간 6.85km를 왕복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를 착공하여 2019년말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이번 서울방향 노원진입램프 공사도 동부간선도로 확장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던 중 난공사가 예상되고, 교통 혼잡 및 소음대책이 미흡한 이유로 7년 동안 중지된 바 있다.
진입램프가 없어지게 될 경우 큰 불편을 겪게 되면서 지역민들의 부정적 의견이 거세자, 2009년 2월 18일 김선동의원은 정책토론회를 개최하여 폐쇄될 위기에 처했던 진입램프를 유지하는 쪽으로 결정되었다.
이후 중랑천 수위 상승에 따른 문제점이 제기 되어 또다시 공사 불가 방향으로 정해 졌으나, 기술적인 해결방안을 찾게 되면서 우여곡절 끝에 2015년 1월 5일 착공, 다가오는 2017년 4월 26일 개통에 이르게 된 것이다.
노원진입램프가 개통되어도 수락고가차도는 2018년 연말에나 완공될 예정이고 전체 동부간선도로 확장공사가 끝나는 2019년 연말 때까지는 국고가 차질 없이 투입되어야 한다.
김선동 의원은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였던 현안사업이 7년 동안 중지되었던 우여곡절 끝에 결실을 맺게 되어 옥동자를 낳은 느낌이다”며, “지난해 국회 예결산특위 활동으로 전체 구간 공사 완료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였는데, 앞으로도 교통난 해소와 서울 동북부 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