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지난 14일 구청 소통협력실에서 ‘2017 복지프로그램 공모전’ 시상식을 가지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복지프로그램 공모전은 2008년부터 10년째 이어지고 있는 사업으로 참신하고 우수한 복지프로그램을 발굴·시행함으로써 지역사회복지 역량을 강화하고,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복지만족도를 향상시키고자 마련되었다.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조성하고 우수 복지프로그램을 발굴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공모전에서는 총 10개 기관 응모작 중 1차,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최우수작 1편과 우수작 2편이 선정되었다. 최우수작은 400만원, 우수작은 각 300만원이 지원된다.
최우수작은 블루베리 농업체험학습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자립 및 재활 기회를 제공하는 주바라기해피홈의 ‘담쟁이 아카데미’가 선정되었다.
우수작은 누구나 겪게 될 죽음과 관련된 문제를 지역사회에 알리고 함께 준비하는 문화를 만들고자 하는 창동노인복지센터의 ‘웰다잉 문화조성 사업’, 아동과 경로당의 자조모임을 연계하여 원예활동을 하는 창동노인복지센터의 ‘우린 친구, 나이는 숫자에요’가 선정되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에서 발달장애인, 어르신, 아동 등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정되어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구민의 복지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참신한 아이디어가 있는 우수 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써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의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