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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부유치원유치원 자율장학회 천5십만원 기탁
- 연말연시 맞아 희망과 사랑의 기부 릴레이 이어져
노원구(구청장 이노근)는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구민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계속적인 사랑의 릴레이가 전개되고 있다고 밝혔다.
28일 구에 따르면 29개 구립어린이집으로 구성된 구립어린이집 연합회(회장 정봉숙)에서 11,722,650원을, 노원구 소재 69개 유치원들로 구성된 북부유치원 자율장학회 노원구지회(지회장 김남희)에서 10,511,050원을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들 연합회와 지회는 그동안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자율적으로 모금한 성금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써달라며 이노근 구청장에게 전달했다.
상계중앙상사㈜에서도 성금 2백만원을 기탁했다.
지난 24일에는 구민회관에서 운영 중인 노래교실 수강생들이 불우이웃을 돕기위해 97만원의 성금을 모아 전달했다. 월요반 생활노래교실 권지순 회장 등이 61만원, 목요반 생활노래교실 기효순 총무 등이 36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들 대부분은 50대 후반으로 본인들도 그리 넉넉하지 않은 살림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용돈을 모아 성금으로 기부했다.
23일과 22일에는 한진도시가스(사장 심정섭)에서 양곡(10kg) 100포를 기탁하였고서울광염교회(조현삼 목사)에서도 조손가정 190세대에 세대당 6만원 상당(총 환가액 1,140만원 상당)의 생필품 셋트를 전달하여 따뜻한 마음을 전하였다. 또 노원우체국 직원 10명은 무료급식소인 「평화의 집」에 방문하여 설거지, 청소 등 자원봉사활동을 하였고, 직원들이 모은 80만원으로 쌀과 과일 등을 준비해 주었다.
한편 21일에는 송파구에 사는 조모씨가 익명을 요구하며 지난 추석과 11월에 이어 12월에도 양곡(10kg) 250포를 기탁했다. 그런가 하면 청파화예디자인연합회(회장 이금란) 회원 일동은 쉼터요양원을 방문해 크리스마스 특별간식을 위한 성금 30만원을 전달하였다. 노원구 시설관리공단(이사장 금창열)에서도 ‘늘 편한집’에 장애인 프로그램 환경개선을 위한 성금 150만원을 기탁하였다.
구 관계자는 “소개되지는 못했지만 작은 금액이라도 이웃을 돕기 위해 동참하는 구민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모여진 성금과 성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골고루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