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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는 어린이들의 창의성 개발을 위해 '마들상상놀이터'를 조성하고 16일 개장했다.
마들상상놀이터 조성에는 1억 6천만원이 투입됐으며, 마들체육공원 내에 지상1층 96㎡규모의 실내놀이터로 유아 6세부터 초등학생까지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놀이공간이다. 이곳에는 편백나무 큐브 놀이장, 스펀지 공 넣기 놀이, 유리붙이기 놀이, 원목주방세트 등이 설치되었고 블록놀이터, 빅 블록 세트, 사방치기, 맥포머스, 스팟매트, 제기, 보드게임 등이 준비되었다.
상상놀이터 운영은 노원 온라인커뮤니티인 노원맘스에서 맡았다. 회원이 1만5420명인 노원맘스는 장난감 대여점인 놀이아띠공릉점을 운영하는 등 비영리․자원봉사 등의 조직이 수행하는 공공활동인 거버넌스를 실현하고 있다.
마들 상상놀이터는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5일 운영된다. 이용시간은 오전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오전10시부터 오전12시까지는 단체예약이며,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개인 선착순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료는 무료이며 이용신청은 전화로 하면 된다.
노원맘스는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오전에는 놀이터 벼룩시장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어린이들이 안전한 공간에서 창의력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주민이 잘할 수 있는 분야는 과감히 맡기는 거버넌스 행정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