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RCY 봉사단(회장 기순도)과 양지종합전설(대표 윤덕길)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쌍문1동의 이웃을 돕기 위해 연탄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고대부고 동문 및 재학생, 양지종합전설 임직원 30여 명은 마지막 한파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 2월 11일 토요일, 연탄을 사용하고 있는 쌍문1동 저소득가정 7가구에 2,000여 장의 연탄을 배달하는 봉사를 펼쳤다.
10년 넘게 연탄나눔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RCY 봉사단과 양지종합전설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각종 후원물품과 후원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연탄을 전달받은 김OO씨는 “지난 연말에 사다 놓은 연탄을 거의 다 써서 걱정하고 있었는데 남은 겨울 연료비 걱정을 하지 않고 지낼 수 있게 됐다”며 감사를 전했다.
연탄봉사에 직접 참여한 민옥길 봉사자는 “경기가 좋지 않지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도움의 손길이 끊이지 않도록 작지만 따뜻한 나눔 행사를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