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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립노원청소년수련관(관장 오신일)은 지난 20일 지역 주민과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엄마들의 모임인 꿈마블협동조합(대표 이명), 사회적기업 IT희망나눔(대표 김현오)과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에는 지역연합신문이 함께해 이들의 활동을 홍보하는 역할을 맡기로 했다.
엄마들의 모임인 꿈마블협동조합은 경력단절 여성들이 모여 네이버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에서 상당히 구력을 쌓았으며 이를 통해 노원지역 소상공인들의 홍보활동을 돕기 위해 구성됐다. 그동안 조합원들의 교육과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강좌 개설 등을 위한 공간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날 협약으로 이런 고민이 해결될 전망이다.
또한 사회적기업인 IT희망나눔은 IT분야 전문기업으로 요즈음 뜨고 있는 코딩분야에 대한 강의를 지역주민과 청소년들에게 제공하게 된다.
노원청소년수련관 오신일 관장은 "방학기간 동안 방치되고 있는 청소년들의 시간적․공간적 부분을 활용해 그동안 활동영역인 인성관련 프로그램과 복합해 성장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적기업 IT희망나눔 김현오 대표는 "꿈마블협동조합과 함께 아이티 카페를 개설했다"며 "엄마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정보제공은 물론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국․영․수 멘토, 인터넷 중독 예방 등 다양한 교육정보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으로 지역사회 학부모는 물론 청소년들에게 좋은 교육의 장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