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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타 복장을 한 119 운영직원의 특별한 안전체험 선물
서울특별시소방재난본부(본부장 최웅길)는 성탄절 및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시민고객들이 힘들고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안전체험과 함께 다양한 즐거움을 누리도록『서울시민안전체험관 특별 운영계획(특별 운영기간 : 2009.12.19 ~ 2010.1.31)』을 발표했다.
특히, 성탄연휴 기간(12. 25 ~ 12. 27)중에는 체험관 1층 오리엔테이션장에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하고, 안전체험교육 시 운영직원이 산타복장을 착용하며, 체험 후에는 어린이 및 가족단위 체험객을 위한 간식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캐롤송 재생으로 성탄절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계획이다.
서울시민안전체험관은 2003년도에 전국 최초로 개관한 이래 유․초등학생, 청소년, 성인에 이르기까지 재난안전체험의 전당으로 자리 잡아 3개월 이상 사전 예약되는 등 지명도를 높이면서 올해 7월에 방문객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외국청소년 수학여행 체험단 대상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중국․홍콩 등 외국청소년 4,300여명이 재난안전체험을 하여 안전체험도 훌륭한 관광 코스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으며, 평소 직장 업무 등으로 주간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어려운 성인들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목요일 시행하는 ‘야간 가족 안전체험’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시민안전체험관은 국내유일의 지진규모 7.0까지 체험이 가능한 지진체험장, 풍수해체험장, 소화기체험장 등 20여종의 직․간접 체험시설과 심장마비 등 응급상황 발생 시를 대비한 심폐소생술 등을 가족과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재난체험 프로그램을 마련․운영하고 있다. 특히, 각종 체험시설을 운영요원(소방공무원)의 설명과 함께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실제 재난 상황에 직면했을 경우에 가장 적절하게 대처하는 요령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서울소방재난본부는 급증하는 교육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제2시민안전체험관(동 작구 보라매 공원 내)을 청소년․성인․외국인 위주의 종합 재난 시뮬레이션 체험장으로 마련, 내년 5월에 개관 예정이다.
서울특별시소방재난본부는 이번 시민안전체험관 특별 운영이 각종 안전체험과 함께 소중한 추억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라면서, 시민고객들에게 “단 한 번의 재난안전 체험이 내 가족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다”는 재난 현장의 진리를 알리고『한 가정, 한 번 이상 재난안전체험 하기』캠페인으로 생활안전실천의 중요성을 널리 전파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안전체험을 희망하는 시민은 사전에 인터넷(safe119.seoul.go.kr)이나 전화(02-2049-4000) 또는 직접 방문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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