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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공릉동 정안운수 노조, 지역 학생 3명에게 장학금 전달
등록날짜 [ 2017년01월09일 15시33분 ]



정안운수 노동조합(위원장 김성희)은 지난 30일 조합사무실에서 관내 어려운 가정 학생 3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정안운수 노조원들이 커피 값을 아껴 모아 마련했다.

김성희 위원장은 "기사들도 경제적으로 어렵기는 하지만 더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작으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정안운수 문성윤 대표는 "오늘 비록 작은 금액이지만 연말에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준 조합원에게 감사 드린다"며 내년에는 함께 하겠다는 뜻을 비쳤다.

김 위원장은 "정안운수가 올해 시작한 장학금 전달이 나비효과로 노원구와 도봉구 택시회사로 퍼졌으면 한다"며 "2회부터는 좀 더 확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노원구청소년육성회와 노원구의회 임재혁 의원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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