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해가 떠올랐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은 2017년 1월 1일 새해 첫날, 도봉산 천축사에서 ‘구민들과 함께하는 해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심 속 세계적인 명산 도봉산에 위치한 천축사에서 찬란히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도봉구의 발전과 구민의 건강을 기원하고 정유년(丁酉年)의 밝은 희망과 꿈을 나누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했다.
도봉산 수변무대에서 6시 30분에 가벼운 준비운동을 마치고 천축사로 출발, 약 1시간 가량 소요후 천축사에 도착했다. 해맞이 장소인 천축사는 도봉산 입구에서 도봉서원, 도봉대피소, 천축사로 이어지는 코스로 어린아이들도 무난하게 등반할 수 있었다.
모두 함께 천축사로 이동하여 7시 30분부터 해맞이 행사를 시작했다. 풍물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참여자 간 새해 덕담, 해맞이 카운트다운, 만세삼창(2017년 만세! 사랑하는 도봉 만세! 존경하는 도봉구민 만세!)에 이어 이동진 구청장의 새해맞이 기원문 낭독, 구호 동시제창(건강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기념 촬영순으로 진행됐다.
안개가 많이 끼어 해맞이 행사 때 떠오르는 해를 보지 못한 것은 아쉬웠지만 하산하는 길에 해가 얼굴을 드러내고 해맞이를 위해 산을 찾은 주민들을 기쁘게 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새해 첫날을 맞으며 한 해의 희망을 기원하는 좋은 추억이 됐을 것”이라며 “2017년도 더불어 기뻐하고 함께하는 해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