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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재경위원장 유감 표명에 정회도
노원구의회(의장 정도열)가 20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30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제234회 정례회를 산회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조례안 심사 및 2016년 노원구 행정사무감사, 구정질문, 2017년도 노원구 예산안 심의가 이루어졌다.
이번 회기에 상정된 안건은 구청 제안 7건, 구의원 발의 조례 3건이었다.
구의원 발의 조례는 ▶미혼Å부 지원 조례안(마은주, 주연숙 의원)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 지원에 관한 조례안(마은주 의원) ▶장애인학생 교복 구입비 지원 조례안으로 모두 원안 가결됐다.
구가 제출한 조례는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일부 개정안 ▶공익활동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중소기업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구세감면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자활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공동주택 지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으로 모두 원안 가결됐다. 또한 자치회관 설치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및 대규모·준대규모점포의 등록 제한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부동산평가위원회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 가결 됐다.
또한 2017년 예산은 감액 3건, 증액 3건, 신설 12건이 이루어졌다.
20일 3차 본회의에서 임재혁 의원(새누리, 공릉1·2동)은 방만한 경영과 정실인사에 대해 질타했다.
임 의원은 9개월 짜리 계약직 근무도 어려운데 몇몇 사람은 몇년씩 하고 있다며 취업을 희망하는 노원구 서민들이 골고루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행정재경위원회 김용우 의원은 예산결산위원회 예산심의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김 위원장은 "집행부는 예산편성이 내년도 사업에 해야 할 사업계획에 따라 업무를 추진하는 과정이며 구의회는 지역주민의 복리후생과 편익을 도모하고 골고루 혜택을 부여하는 과정을 상호 담당해야 한다"며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도있는 심의결과를 수용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서 수정을 가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 감액과 증액 부분에 대해 수긍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일부 의원들은 "동료의원들을 가르치려고 한다" "구청측이냐" "예산결산위원회를 모독하는 발언"이라며 정회를 요청하기도 했다.
정도열 의장은 30일간의 회기동안 의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바쁜 의사일정을 모두 마쳤다면서 적극 협조해 준 집행부에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