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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가 불암산 자락에 생태체험과 숲 치유가 어우러진 종합 숲 치유단지가 조성된다.
우선 곤충 자연생태를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곤충체험관이 건립된다. 곤충체험관은 중계동 산42-3에 지상 2층, 연면적 1035㎡규모로 27억4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2017년 12월 개관할 예정이다. 체험관은 곤충전시관, 시청각교육실, 나비온실, 배양실 등으로 꾸며진다.
또한 중계동 산95-2에 녹지복지센터가 지상 2층, 연면적 800㎡규모로 2017년 12월 개관하게 된다. 20억 6백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녹색복지센터는 학습장, 치유실, 검사실, 강당 등으로 꾸며지며, 유아․아동․청소년․노년 등 생애주기별 마음치유, 숲 힐링, 명상 등 녹색복지사업을 총괄 운영하게 된다.
더불어 센터 옆에는 유아와 어린이들이 자연을 체험하고 창의력과 사회성을 키우는 불암산 유아 숲 체험장이 내년 3월 준공예정이다.
곤충체험관과 녹색복지센터는 지난해 도시민의 생태휴식 공간 제공을 위해 조성된 자연마당인근에 건립된다. 자연마당은 77,800㎡ 규모로 생태습지, 생태숲 등이 있어 생태체험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자연친화적인 교육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는 불암산 생태학습관도 자리하고 있다.
자연마당, 불암산 생태학습관, 유아 숲 체험장에 이어 곤충체험관, 녹색복지센터가 조성되면 이 일대가 생태체험과 숲 치유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종합 숲 치유단지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구는 지난 13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였고 설계용역 후 새해 착공할 예정이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불암산 곤충체험관과 녹색복지센터가 지역의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생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직장인 등 지친 도시인들에게 치유와 힐링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