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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동차량기지 이전사업 막혔던 길 트였다
기본계획 변경 고시 위치 확정
등록날짜 [ 2016년12월27일 14시21분 ]

김성환 노원구청장이 구청 옥상 전망대에서 창동차량기지 이전 부지 활용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창동차량기지 부지 음악 산업 메카로

노원구의 오랜 숙원사업인 창동차량기지 이전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구는 국토교통부에서 지하철4호선 연장과 함께 진접 차량기지 건설 최종 위치를 확정하고 지난 12일 기본계획 변경을 고시했다고 밝혔다.

(본보 490호 보도)

당초 창동차량기지 이전부지는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금곡리 산111-2였으나 진접읍 금곡리 산40-4일원으로 변경 되었으며, 차량기지면적도 187591에서 197400으로 늘어났다.

기본계획 변경은 진접 차량기지 건설 위치에 경기도 지방문화재가 있어 문화재법 저촉에 의해 설치가 불가능한데 다른 것이다.

진접선 복선전철사업은 201412월 착공했으며 오는 2019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에는 13329억원이 투입되며 연장 14.7에 정류장 3곳과 차량기지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19개월여 동안 현장조사 및 주민면담을 통해 문화재 저촉을 피하고 인근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해 국토부에 위치 조정을 위한 기본계획 변경승인을 요청했으나 국토부는 민원해결이 우선되어야 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여 왔다.

이에 지난 8월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국토부 최정호 제2차관을 만났다. 김 구청장은 차량기지 건설 사업이 지연될 경우 국토교통부에서 지원하는 창동차량기지 일대 경제기반 도시재생사업 차질의 우려를 전달하고 창동차량기지 이전과 지하철4호선 연장사업 동시 추진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또한 진접 주민 간 갈등해결을 위해 기본계획변경을 조속히 시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진접차량기지 계획변경 위치도.


구는 이러한 노력의 결과 기본계획 변경이 빠르게 이루어졌다고 자평했다.

기본계획이 변경됨에 따라 서울시는 내년 연말까지 창동차량기지 설계용역을 마친 뒤 바로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구는 창동 K팝 전용 공연장 조성계획에 맞춰 창동차량기지 이전 부지에 대형 국내외 콘서트를 개최할 수 있는 음악 산업 메카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관련기업 1천여 개를 유치해 8만개의 일자리를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그동안 지하철연장사업은 예정대로 추진되고 있는 반면, 진접차량기지 건설 사업은 지역여건 및 주민간의 갈등으로 속도가 더뎠던 것이 사실"이라며 "서울시와 협의를 통해 사업계획 승인까지의 절차를 최대한 줄이고 공기 단축방안을 마련하는 등 차량기지 건설에 박차를 가해 지하철4호선 연장사업과 함께 동시에 차량기지 이전이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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