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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의회 이태용 복지건설위원장이 지난 12월 9일, 방학2동(천우빌라앞, 시루봉로 15자길)앞, 주민 민원 현장을 찾았다.
천우빌라 앞은 외지고 어두운 골목인데다가 산과 접하고 있어, 꾸준히 주민의 민원이 있어왔던 곳이다. 산과 접하고 있는 곳에는 지나가는 사람들이 아무렇지 않게 쓰레기를 버리기도 해 평소 악취로 고생하는 곳이기도 했다.
올초 주민들의 민원을 접하고 이태용 위원장은 현장에 달려가 보았고, 주민의 민원을 빨리 해결해야겠다 판단, 주민편의시설을 하나씩 설치하기 시작했다.
예산을 확보하고, 현장조사를 하고, 주민을 만나 협의하는 과정 등을 거치는데 10개월 정도가 걸렸다.
평소 쓰레기를 버리는 주민이 많았던 골목을 올라가는 길목에는 cctv를 설치하고, 그 옆에 운동기구를 설치해서 주민들이 언제든지 나와서 운동하며 담소를 나눌 수 있도록 했다. 또, 어두워서 음침하고 위험해 보였던 가로등을 밝은 가로등으로 정비, 주민들이 위험에 대한 부담을 줄이도록 했다. 그뿐만 아니라 비가 오면 모레가 쌓이던 뒷산 길에 물길을 만들어 골목을 청결하게 했고, 그물망으로 되어 있던 하수구를 맨홀로 교체, 비만 오면 냄새로 몸살을 앓던 주민들에게 깨끗한 골목길을 선사했다.
강정희 반장은 “의원님이 지역을 위해 이렇게 일을 해주셔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 더럽고 냄새나고, 위험했던 골목길이 정말 깨끗해졌고, 낮에 놀러 나올 때도 기분이 상쾌해졌다”며 좋아했다.
이춘화 주부님은 “이곳을 잘 정비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그런데 이왕 오셨으니 운동기구도 추가해 주시고, 운동기구 주변이 다시 더러워지지 않도록 화단을 설치해 주세요”라고 또 다른 민원을 넣었다.
이에 이태용 위원장은 “화단은 따뜻해진 내년 봄에 준비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주민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고 현장에서 그 답을 드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답변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