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노원구청장 시정연설] 역점사업 중심으로 역동적인 노원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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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노원구청장 시정연설] 역점사업 중심으로 역동적인 노원 건설

국․시비 확보로 투자예산 늘릴 것

등록날짜 [ 2016년12월12일 15시12분 ]

김성환 노원구청장이 지난 달 26일 개최된 제234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내년 구정 방향과 예산관련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지역연합 자료사진]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11월 26일 제234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가진 시정연설을 통해 2017년 구정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김 구청장은 2017년 총예산은 특별회계를 포함하여 7036억원으로 올해 6690억원 대비 5.2% 상승했으나 상용용도가 정해진 국․시비 매칭사업과 법정필수경비 증가에 따른 것으로 실질적인 자체사업을 위한 투자 가용재원은 여전히 부족하다고 밝혔다.
부족한 재정적 어려움 해소를 위해 소모성경비와 불요불급한 경상비를 최소화 해 투자 가용재원을 최대한 확보하는 한편 국회의원과 시의원과 협력하여 국․시비를 최대한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했다.

■ 복지분야= 생명존중 문화 조성 및 자살예방사업, 심폐 소생술 교육 사업에 더욱 주력하고 금연성공 인센티브 지급해 자살률 최저도시, 심정지 생존률 최고도시, 담배연기 없는 청정도시를 만들어간다. 상계1동에는 천상병 문학관을 겸한 마을복지커뮤니센터를 건립해 마을공동체 복원 및 주민인식개선을 지원하고, 커뮤니티 멥핑을 활용한 행복공동체 마을 만들기 활성화 기반 구축에 나선다. 동 휴먼서비스,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제로화로 주민의 복지 체감도를 행상 시킬 계획이다. 하계1동 9단지에 주민커뮤니티공간, 케어센터, 지역아동센터 등의 시설을 갖춘 복지관을 건립하고, 중계동에 아동의 복지와 교육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노원구 아동복지관을 건립한다. 공릉가로공원에는 어르신들이 각종 문화공연을 즐기고 휴게쉼터 역할을 하게 되는 청춘카페가 운영되며, 하계문화체육복합센터, 월계문화복지센터 등 복합문화공간이 건립된다.

■ 교육= 꿈․책․즐거움․건강․안전의 5대 마을학교를 활성화 하고 마을방과후학교 지원센터가 설치된다. 중계동에는 교육부가 시행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2016년도 수학문화관 조성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수학문화관이 건립되고, 상계청소년문화의집이 건립되며 청소년직업체험센터가 착공되어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이 실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의 기회가 주어진다. 지역주민의 영상미디어 교육 및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노원마을미디어센터가 조성되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위탁형 대안학교 운영의 내실화로 교육안전망 구축에 지속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불암문화정보도서관, 한내도서관이 건립되며, 상계문화정보도서관에는 북 카페를 설치한다. 이와 함께 주민들의 독서율을 높이기 위한 노원독서교실 '북적북적'이 운영된다. 중계동 서울과학관은 노원우주학교로 변모되어 2017년 상반기 개관하게 된다.

■ 경제= 민선6기 최대 현안인 일자리 창출을 기반으로 역동적인 노원을 만들기 위한 사업으로 수도권 동북부 지역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창동차량기지 이전 절차가 진행 중이고, 창동․상계지역이 도시재생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되어 8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신경제중심지로 집중 육성된데 따른 것이다. 김 구청장은 "창동차량기지와 도봉운전면허시험장 이전부지 개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어 변두리에 머물고 있는 창동․상계 일대를 수도권 동북부 신경제 중심지이자 아시아 지식문화 허브로 조성해 미래 노원발전의 핵심 축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광운대역세권개발 사업은 사전 협상형 도시개발 사업으로 협의 중이며, 공릉동 북부지검 및 법원 이전 부지에는 금년 중 북부여성창업플라자를 준공하고, 내년에 시민생활사 박물관이 착공된다. 경전철 동북선은 금년 말까지 협상을 마무리 짓고 실시설계를 거쳐 2017년 말 착공되며, KTX 수서노선 의정부 연장선이 노원구를 경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동부간선도로 방음벽을 터널형으로 교체하고, 상계재정비촉진지구 상계로 확장사업 조기 추진, 하계동 학여울청구아파트~월계역 구간 인도교 설치가 추진된다.

■ 환경= 에너지제로하우스 2017년 8월 입주가 시작되고 공공건물의 녹색커튼사업 확대된다. 노원행복나눔목욕탕에 태양광 집열판이 설치되고 미니 태양광을 노원의 전체가구 10%까지 확대 보급한다.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노원형 발전차액 보조금 지원제도를 통해 지역 내 소규모 태양광 발전사업자를 육성할 계획이다. 마들근린공원 에코센터 앞 마당에 주민이 참여하고 관리하는 모두의 정원이 조성되고, 1가구 1텃밭 가꾸기 등 친환경 도시농업 사업이 확대된다. 월계동 초안산 가족캠핑장 설치되고 중계동 자연마당에 곤충 테마의 숲이 조성된다.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한 RFID 세대별 종량기 보급은 2018년 말까지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 문화․생활체육= 주민들의 건강, 행복, 그리고 저녁이 있는 삶을 위해 구민 모두 1인 1문화 체육활동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 인프라가 확충된다. 상계동 시립어울림체육센터가 건립되며 내년 6월 월계문화체육센터가 개관하게 된다. 상계5동에는 야구장 및 축구장을 갖춘 체육공원 조성이 추진되며 공릉동 육사체육관 리모델링 공사가 마무리된다. 관내 예술단체의 창작활동을 돕기 위한 상계예술마당이 개관되며 서울의 마지막 간이역인 화랑대 역사 주변에 열차박물관이 건립된다. 이와 함께 조선왕릉 문화벨트 조성사업으로 왕릉문화 콘텐츠를 지역주민이 상시 활용할 수 있도록 기반 조성에 나선다. 주민과의 소통= 동별 축제와 구민체육대회를 활성화 시키는 한편 태강릉․초안산 궁중 문화제와 등 축제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노원 탈축제를 노원의 대표 축제로 완성시켜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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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