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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북부수도사업소(소장 박철규)가 본격적인 겨울철에 들어가기에 앞서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예방 홍보에 나섰다. 사업소측은 동파가 발생되면 수돗물 사용은 물론 경제적 피해, 안전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시민들이 수도계량기 및 수도관을 사전 점검하여 보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수도계량기 동파예방을 위해서는 ▶계량기함(통) 내부 수도관 관통구 등의 틈새를 밀폐한 다음 ▶계량기함 내부를 에어캡(뽁뽁이), 헌 옷 등의 보온재로 채우고 ▶계량기함을 비닐커버 등으로 넓게 밀폐하면 된다. 또한 옥내 수도관은 은박 아트론 등의 보온재로 감싸 준다. 장기간 집을 비울 경우나 영하 10℃이하 혹한 시에는 수돗물을 조금씩 흐르게 수도꼭지를 틀어 놓아야 계량기 동파 및 수도관 동결을 예방할 수 있다.
수도계량기 동파 시에는 수도사업소에, 가옥 내 수도 동결은 설비업체에 요청해 최단기간 내에 해빙해야 수도관 동결 확산을 예방할 수 있다.
수도계량기 동파 및 수도관은 따뜻한 물수건으로 언 부분을 감싸 주거나, 미지근한 물부터 점차 따뜻한 물을 부어서 해빙하거나 헤어 드라이기로 녹일 수 있다. 처음부터 50℃이상의 헤어 드라이기나 화기를 사용할 경우 수도관 파열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수도계량기 동파신고는 다산콜센터(국번없이 120), 북부수도사업소(☎ 02-3146-3200)로 하면 된다.
박철규 소장은 “수도계량기 및 수도관이 얼지 않도록 추위가 오기 전에 수도관 등을 충분히 보온 조치하고 수도계량기 동파 시에는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