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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김장담그기 릴레이기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덕성여자대학교 학생회관 1층 로비에서는 지난 22일 덕성여자대학교, 도봉서원종합복지관이 주관하고 KEB 하나은행이 후원하는 ‘2016 사랑의 김장 담그기·나눔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덕성여자대학교 교직원과 학생, 하나은행 우이동지점 임직원, 도봉서원종합복지관, 쌍문1동 복지위원회 및 자원봉사캠프 봉사자 등 총 60여명이 참여했다.
동네 사람들이 모여 겨울맞이 김장을 하듯 교직원과 학생, 지역주민들은 삼삼오오 모여 김치를 버무리며 이웃의 정을 나누었다. 특히, 덕성여대 외국인 교환 학생과 쌍문1동 자원봉사캠프 다문화 가정이 함께 참여해 더욱 특별했다.
행사에 참여한 쌍문1동 복지위원은 “외국에서 온 학생들에게 김치 담그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처음이라 서투른 부분도 있었지만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고 뿌듯했다”라고 말했다.
완성된 김장김치 500포기는 동주민센터를 통해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저소득 가정, 다문화 가정 등 120여 가구에 전달됐다.
동 관계자는 “쌀쌀한 날씨지만 이웃을 위해 함께 김장을 할 수 있어 마음만은 따뜻한 하루였다. 사랑의 김치가 소외된 이웃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으로 기억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