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도봉구 '직원 외식하는 날'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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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도봉구 '직원 외식하는 날' 운영

등록날짜 [ 2009년12월22일 13시19분 ]

도봉구는 14일부터 구청직원을 대상으로 부서별로 주1회 '직원 외식하는 날'을 자율적으로 지정, 운영데 들어간다고 밝혔다.
구가 '직원 외식하는 닐'을 운영하게 된 것은 구내 식당의 경제적 손실은 최소화 하면서, 최근 경기침체 및 신종플루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도봉지역 음식점 및 지역경졔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각 부서는 주 1회 '외식하는 날'을 자율적으로 지정하되 탄력적으로 운영하며, 자체식당을 운영하지 않는 동주민센터나 보건소는 제외된다.
이번 조치로 구청에 근무하는 28개 부서 750여명의 직원이 관내 음식점을 이용할 경우 연간 약 3000만원의 매출효과를 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전국 최초로 '서울특별시 도봉구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 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 공포하였다.
또한 지역의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매주 금요일을 '전통시장 이용의 날'로 정하여 구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 관계자는 "소비성 자원의 절약도 중요하지만 적당한 소비는 경제활동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며 "수백 명의 공무원들이 일반 음식점을 이용하면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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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