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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은 중계본동, 상계1동
노원구가 18일 노원어울림극장에서 개최한 2016 동주민복지협의회 우수사례발표회에서 월계2동이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지난해 수상한 동을 제외한 10개동이 참여해 지난 1년동안 동복지협의회에서 개최한 다양한 활동을 소개했다.
발표회에 앞서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인삿말을 통해 "노원구 예산 7천억원 중 65%가 복지삽업비로 사용되고, 구청장이 주민의 필요사업에 사용할 수 있는 예산은 4%에 불과하다. 새로운 대한민국, 공평한 복지는 중앙정부가 가까운 이웃돌봄은 지자체가 맡아야 효율적일 것"이라며 "제도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각 동이 동복지협의회 회원들이 몸과 금전적으로 도움을 주기에 복지 노원구가 되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심사위원장으로 나선 김원제 원장은 "오늘 발표는 1, 2를 다투기 보다는 공유와 벤치마킹의 자리라고 생각해 달라. 오늘 자리 이후에 더욱 활기찬 봉사활동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첫번째 사례 발표로 나선 곳은 중계2·3동이다. 중계2·3동 장윤영 실무위원장은 지역 내 종교단체와 연계한 지원사업과 중증질병으로 인한 위기가정 돕기 등을 사례로 발표했다.
중계본동 복지협의회는 기동성이 부족한 어르신들의 문화향수 충족을 위한 문화여가 활동을 통한 홀몸 어르신 친구맺기를 발표했다.
하계1동 주민복지협의회는 경제적으로 어렵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door to door'서비스로 나들이를 통한 전통문화체험과 1촌 맺기를 소개했다.
월계1동복지협의회는 지역사회 보호가 필요한 독거어르신에게 찾아가는 반찬 지원사업과 해피버스데이, 사랑의 삼계탕 나누기 등 그동안 활동을 중심으로 발표했다.
중계1동복지협의회는 북지사각지대, 틈새계층에게 문화체험과 친구맺기 활동을, 상계1동 복지협의회는 복지기관 방문이 어려운 곳에 '행복 우체통'설치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발굴 등을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공릉1동복지협의회는 어르신이 편안한 마을, 어르신이 있어 든든한 마을을 주제로 나눔실천 사례를 발표했으며, 하계2동 복지협의회는 홀몸 어르신 목욕봉사와 친환경 버섯재배, 녹색장터, 마을신문 제작 등을 소개했다.
상계3·4동 복지협의회는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행복한 공동체를 주제로 했으며, 월계2동복지협의회는 주민의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마을공동체 만들기를 통해 지역사회 돌봄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했다.
이날 심사결과 ▶대상에는 월계2동이 차지 했으며 ▶최우수상은 중계본동과 상계1동 ▶우수상은 공릉1동, 하계1동, 중계1동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