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생명과학도들이 체험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와 고려대학교가 함께하는 생명과학 체험 프로그램 수료식이 지난 11월 12일 고려대학교 하나과학관에서 열렸다.
도봉구가 주관하고 고려대학교가 주최하며 한국과학창의재단의 후원으로 실시되는 생명과학 체험 프로그램은 고려대학교 김성욱 교수가 고등학생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개발하고, 구성한 것으로 지난 2013년부터 4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9월 24일 참석 대상 학생들과 함께한 사전설명회를 시작으로 총 70명의 도봉구 소속 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어 10월 22일부터 3회에 걸쳐 교육이 진행되었으며, 고려대학교 보건과학대학 실험 실습실에서 김성욱 교수와 이민우 강사의 강의로 이루어졌다.
참여한 학생들은 유전자 조작 및 유전자 추출 실험 실습과 더불어 대학 탐방을 통해 고려대학교 캠퍼스를 구경하고 생명과학 직업 체험과 멘토링의 기회도 가졌다.
수료식에서는 지금까지의 활동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참여한 학생들의 열정을 격려하고 수료증을 증정했다.
김성욱 교수는 “실습 활동을 통해 고등학생들이 가진 생명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함께 탐구하고 진로에 대한 고민도 나눌 수 있어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실질적인 실험 실습을 하며 학생들이 생명과학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었으리라 생각한다. 미래의 과학도 육성을 위해 구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