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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가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게 될 수학문화관 조성을 위해 노원수학문화관 콘텐츠 공모에 들어갔다.
공모주제는 '보고, 느끼고, 만지고, 생각하는 수학 콘텐츠'로 전국에서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공모기간은 11월 7일부터 12월 2일까지로 노원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평가는 노원수학문화관 연구원이 담당하며 당선작은 12월 15일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 1명에게는 상장과 상금 1백만원, 최우수 2명(학생과 일반인)은 상장과 상금 30만원, 우수상과 입선자에게도 상장과 소정의 상금이 주어진다.
한편 구는 약 98억원을 투입해 중계초등학교 인근의 중계동 453-10 일대에 지상 3층 연면적 2800㎡ 규모의 청소년수학체험관을 2018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교육부 시행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2016년도 수학문화관 조성 지원사업'에 응모해 지난 8월 강상남도와 함께 선정되어 2억 5천만원을 지원받았다.
이에 앞서 구는 청소년수학체험관 건립을 위해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0월부터는 대학 내에 노원수학문화관 콘텐츠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난 10월 (사)전국수학교사모임과 노원수학문화관 콘텐츠 개발 및 운영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노원구는 수학문화관 건립과 관련해 우원식 의원(더민주, 노원을), 경상남도, 수학관련 전문가와 함께 공청회를 개최하기도 했다.(본보 487호 보도)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수학을 포기하는 학생을 예방하고 누구든지 수학을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겠다"면서 "학생, 교사, 교수 등 다양한 교육주체들이 참여하여 내실있는 수학문화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