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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지역 재야시민단체 및 노동조합, 빈민단체, 진보정당 등은 11월 1일 12시 롯데백화점 노원점 앞에서 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요구하는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시국선언문을 통해 최순실 국정농단으로 국가의 근간이 흔들리고 국민 주권마저 훼손됐다며 최순실과 관련자 구속과 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요구했다. 이들은 대한민국 주인으로서 박 대통령 하야를 위한 시민행동을 벌일 것이며 11월 12일 민중총궐기에 참가해 쓰러져가는 대한민국을 바로세우기 위해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시국선언문에는 노원나눔의집을 비롯한 시민사회단체 14곳, 민주노총서울본부 노원구지부 등 12개 노동조합, 민주노점상전국연합 북부지역, 전국노점상총연합 북서부지역 등 빈민단체가 참여했으며 정당으로는 노동당 노원당원협의회, 노원민중의 꿈, 녹색당 노원지역위원회, 민중연합당 노원구위원회, 정의당 노원구위원회 등이 참여했다.
이들 단체들은 오는 4일 오후 7시 노원역 와우쇼핑몰 뒤편 문화의 거리에서 최순실 구속 및 박대통령 하야를 위한 촛불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