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하반기 ‘2016년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개선사업’ 대상가구 발굴 및 신청접수를 진행한다.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개선사업이란 에너지 취약계층 주거공간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이를 통해 난방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 에너지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위탁을 받아 한국에너지재단에서 주관하고 있다.
주거급여 수급가구 중 임차가구, 차상위 계층 및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일반 저소득 가구에 대해 가구당 평균 150만원에서 최대 250만원 범위 내에서 단열(벽체내부, 외풍·결로 방지), 창호(단열유리, PVC창호), 바닥(조립식 온수 판넬) 시공 및 고효율 보일러 교체 등을 지원한다.
구는 상반기 189가구에 대해 집수리를 시행했으며 하반기에는 겨울철을 대비해 신청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해 최대 200가구를 지원할 방침이다.
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다음달 11일까지 각 관할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대상적격여부 판단 및 시공업체 현장방문 등을 거쳐 시공 우선순위별로 순차적으로 지원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도봉구에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열악한 주거공간에서 생활하고 있는 분들이 많다”며 “특히, 동절기에는 난방비 걱정에 차가운 방에서 지내 건강을 해치는 사례가 많이 발생하는데, 이번 사업이 관내 저소득 주거취약계층의 전반적인 주거환경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