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간선도로 확장사업 본격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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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간선도로 확장사업 본격 추진된다

태릉~구리IC 2.7㎞ 구간, 2018년 착공 2019년 완공

등록날짜 [ 2016년10월11일 19시31분 ]

본선 차로 부족으로 만성정체를 빚고 있는 북부간선도로 태릉~구리IC 2.7㎞구간 확장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는 서울시 구간 1.25㎞는 북부간선도로 양측으로 1차로씩을 확장하고, 구리시 구간 1.45㎞는 기존 도로 폭 조정 등을 통해 본선 6차로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북부간선도로는 서울시와 구리시를 연결하는 주간선도로로 2007년 12월 국가와 지자체가 50:50으로 사업비를 부담하는 광역도로사업으로 지정됐다.
그러나 2009년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이후 사업비 분담 및 시행방안에 대한 서울시와 구리시간 이견으로 사업추진이 지연되어 왔다. 그동안 서울시는 7년여 동안 국토교통부, 구리시, LH공사에 도로확장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지속적으로 설득해 왔으며, 구리시 구간에 대한 서울시 재원투자 등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올해 1월 사업시행 및 재원분담 방안에 대한 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5월에는 사업 타당성을 검증하는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본격적인 도로확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서울시는 이달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해 2017년까지 완료하고, 2018년 공사에 착소해 2019년까지 확장을 완료할 계획이다.
서울시 김준기 안전총괄본부장은 "서울시와 구리시, 남양주간 주요 교통축인 북부간선도로에서 상습 정체되는 태릉~구리IC 구간을 확장하여 만성적인 정체문제를 해소할 것"이라며 "주변의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량 증가에 대비하고, 균형적인 지역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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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