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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진 종합대책 보강·강화
등록날짜 [ 2016년09월28일 16시17분 ]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이 수도권 지역과 중부지방에서도 감지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지난 6월 수립한 '지진방재 종합대책'을 대폭 보강 추진키로 했다. 시는 소관 공공건축물 1334곳 중 내진성능이 확보되지 않은 251곳은 내년까지 내진성능평가를 완료해 연차별 내진보강을 서두르기로 했다.

특히 시민 이용이 많은 도시철도의 경우 내진보강이 필요한 53.2㎞에 대해서는 국내 내진설계기준인 지진규모 6.3을 확보하기 위해 2020년까지 100% 완료할 계획이다. 현재 82%의 내진 비율을 보이는 교량, 지하차도 등 도로시설물은 2019년까지, 내진률 26.6%인 학교시설은 교육청과 협의해 내진성능평가비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1988년 이전 건축된 민간건축물에 대해서는 중앙부처와 협의해 재산세Å취득세 감면 등을 추진하고 내진의 필요성을 홍보하는 등 내진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외에 지진발생 정보 신속전파, 10월 지진합동훈련, 지진환경 심층분석 등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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