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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자운초등학교(교장 서금화) '자운 꿈꾸는 새싹 중창단'이 지난 2일 개최된 제17회 서울시 119소방동요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소방재난본부가 주관하며, 서울시 교육청, 소방안전협회 서울지부, 숭실대학교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안전을 주제로 한 동요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안전의식 확산을 위하여 해마다 열린다. 올해는 초등부 22개 팀, 유치부 23개 팀 등 총 45개 팀 1300여명의 학생이 출전하여 경연을 펼쳤다.
자운초등학교 '꿈꾸는 새싹 합창단'은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4~6학년 25명의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학생들은 수개월동안 합창으로 호흡을 맞추었다.
소방관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산타 소방관아저씨'라는 곡을 선정한 합창단은 뛰어난 노래 실력과 세련된 안무와의 어울림으로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학교 관계자는 "도봉소방서와의 긴밀한 협조와 소통을 통하여 도봉지역을 대표하는 멋진 무대를 위해 노력한 결과 최우수상이라는 훌륭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최우수상을 수상한 후, 합창단원들은 "언제나 위험한 시민들을 위해 달려가시는 소방관아저씨의 노력과 봉사에 대한 노래를 불러드릴 수 있어서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