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이동진) 방학3동 전 주민자치위원장이었던 성세제(남, 72세)씨가 마을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방학3동 주민센터에 성금 1,000만원을 쾌척했다.
42년간 방학3동에 거주하다 2013년 9월 세종특별시로 이사한 성씨는 이후에도 수시로 방학3동을 찾아 마을의 각종행사에 참여하며 주민들과 함께 마을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개인 사정으로 1년간 방학3동을 방문하지 못한 성씨는 지난 8월 25일과 26일에 ‘은행나무 음악회’, ‘주민센터 국수파티’ 등 동 행사 소식을 듣고 오랜만에 방학3동을 찾았다.
변화된 주민센터를 둘러보던 성씨는 방학3동의 변화를 위해 고생한 주민들과 직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고마움을 전하며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성씨는 성금을 쾌척하며 “내 삶에 희로애락을 함께 해왔던 제2의 고향인 방학3동의 변화에 감사드리며 서울시 1등 동으로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동 관계자는 “뜻이 주민에게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방학3동의 발전을 위해 요긴하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