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의회 구본승의원(미아,송중,번3동)과 이용균의원(삼양,송천,삼각산동)이 지방의원의 청렴하고 공정한 직무수행을 위해 제정된 「지방의회 의원 행동강령」제22조에 따라 공동 발의한 「서울특별시 강북구의회 의원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회 설치 등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8월 30일에 개최된 운영위원회에서 표결 끝에 찬성 3명(김도연,구본승,유인애), 반대 3명(김명숙,김영준,이정식)으로 과반이 되지 못해 부결되었다.
「지방의회 의원 행동강령」은 대통령령 제22471호로 2011.2.3에 시행되었으며 주 내용은 공정한 직무수행을 위해 이해관계 직무의 회피, 인사청탁 등을 금지하고, 부당이득의 수수 금지 등을 위해 이권 개입의 금지, 직무 관련 정보를 이용한 거래 등을 제한하며, 건전한 지방의회풍토의 조성을 위해 외부강의ㆍ회의 등의 신고, 경조사의 통지와 경조금품의 수수 제한 등을 담고 있다.
이번에 부결된 조례안은 행동강령에서 위임된 자문위원회 설치 운영 관련 내용과 각종 신고 서식을 담고 있어 지방의회에서 행동강령을 이행하는 제도를 마련하는 취지가 크다 할 것이다.
이에 대해 공동 발의한 구본승, 이용균 의원은 “청렴하고 공정한 강북구의회, 강북구의원이 되기 위해서 발의한 조례안이 부결되어 무척 안타깝다. 포기할 수 없는 조례이기에 9월 8일 2차 본회의에 동의하는 의원들과 공동 발의하여 재심의, 통과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