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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노원구가 관내 하천에서 발생하는 불법행위 사전예방을 위해 기동 순찰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구는 2인 1조의 단속반을 편성했다.
기동 순찰반은 중랑천, 당현천, 우이천, 묵동천 등 약 20㎞ 구간을 매일 순찰하며 하천 둔치에서의 음주가무, 쓰레기 불법 투기 등을 단속하는 한편 시설물 설치와 영농행위에 대한 계도, 훼손 및 파손된 시설물 응급복구 작업에도 나서게 된다.
특히 차량을 이용한 순찰이 매연, 소음, 안전사고 등의 우려가 있는 점을 감안해 자전거를 이용한 순찰을 실시해 보행 환경을 개선했으며, 자전거에 트레일러를 장착하고 자동 심장 충격기를 탑재해 응급환자 발생 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등 주민 안전관리에도 나선다.
구는 하천 기동 순찰반 운영으로 하천에서 발생하는 각종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재해예방 활동을 강화해 주민 편의를 제공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구는 기동순찰반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보완하고 현장 여건과 주민 호응도 등을 분석해 내년에 순찰반을 추가 배치해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