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북부보훈지청(지청장 구남신)과 육군 제56보병사단 제220보병연대(연대장 정찬영), 강북구청은 광복절을 맞아 8월 10일과 11일 양일간 강북구 수유리 애국선열묘역에 대한 벌초 등 정비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정비 활동에는 제220보병연대 장병 200여명과 서울북부보훈지청, 강북구청 직원 등 약 250여명의 가까운 인력이 참여해 이준 열사, 김창숙 선생, 손병희 선생 등 우리나라의 대표적 애국선열분들의 묘역에서 벌초, 잡풀 제거 및 쓰레기 수거 등의 작업을 수행했다.
앞서 이들 3개 기관은 올해 초인 2월 15일 '수유리 애국선열묘역 활성화 사업 협약식'을 갖고 강북구 수유리 애국선열묘역 활성화 사업을 통해 국민의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고, 강북구 수유리 애국선열묘역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확대할 뿐만 아니라, 수유리 지역문화 사업 콘텐츠를 개발·활용하는 것에 합의한 바 있다.
북한산 둘레 길을 자주 찾는다는 한 시민은 "순국선열 묘역에 잡초가 듬성듬성 나 있어 마음이 무거웠는데 장병들이 예초기로 묘역 주변을 벌초하니 마음이 다 시원하다"며 연신 수고한다는 말을 잊지 않았다.
앞으로도 서울북부보훈지청 등 3개 기관은 강북구 수유리 애국선열묘역 활성화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애국선열분들의 나라사랑 정신이 후세에 계승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