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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억 들여 노원청소년수학체험관 2017년까지 조성계획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교육부가 시행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2016년도 수학문화관 조성 지원 사업'에 응모해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올해 교육부로부터 사업비 2억 5000만원을 지원받는다.
교육부의 '수학문화관 조성 지원 사업'은 수학문화 대중화와 제2차 수학교육 종합계획에 따라 지역 수학문화관 건립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번에 선정된 단체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각기 1곳씩이다. 청소년수학체험관은 지상 3층 연면적 2,800㎡(약850평)규모로 98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구는 서울중계초등학교 인근(중계동 453-10일대)에 2017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노원구 청소년수학체험관은 누구나 쉽게 생활 속에서 수학을 접할 수 있도록 체험․탐구, 전시 공간 및 연구공간으로 조성된다. 수학문화 대중화를 이끌고, 보고, 느끼고, 만지고, 생각하는 수학 콘텐츠 개발 및 보급으로 수학교육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6월 청소년수학체험관 건립에 앞서 체험관 전시기획 및 콘텐츠 개발을 위해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수학을 포기하는 학생을 예방하고 누구든지 수학을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것이며, 서울과학관, 노원에코센터, 서울영어과학센터 등과 연계한 수학체험관을 건립함으로써 교육벨트로서의 시너지효과를 낼 것이라며 세계적 수학박물관인 독일 마테마티쿰보다 더 좋은 체험공간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