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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는 간호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출산 산모와 신생아 건강을 돌보는 '신생아 가정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생아 가정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는 노원구보건소 소속 간호사들이 출산 후 4주 이내 산모 및 신생아의 건강관리를 해 주는 것이다.
이를 위해 노원구는 4명의 방문간호사로 팀을 구성했다.
간호사들은 가정방문에 동의한 신생아 가정을 방문해 신생아의 키, 체중, 청력, 시력 등 건강상태를 검사하고, 아이가 면역력을 높일 수 있도록 올바른 영양과 식습관 유지법, 예방접종, 영유아감진일 등을 설명해 준다.
또한 산모들이 취약한 정신적 문제 해소를 위해 산모 우울증과 사회심리 검사도 실시한다. 검사결과 고위험군으로 판명될 경우 집중적인 정신건강 상담과 전문기관 치료를 받도록 연계한다.
초보엄마를 위한 다양한 육아법도 알려준다. 모유수유, 아기달래기, 재우기 등 기본적인 것은 물론 신생아 대표 트러블인 황달이나 눈곱, 배꼽관리까지 엄마들의 육아 궁금증을 풀어준다.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출산가정은 영아가 만 2세가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방문해 건강관리를 해준다.
이 서비스는 소득과 관계없이 주민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문 의료서비스다.
이밖에도 구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의료서비스 정보 등을 안내해 아이의 출생부터 양육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말끔히 해소시킬 방침이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모든 아이들은 누구나 행복해질 권리가 있다며 계층간 건강불평등을 해소하고 아이들이 공평한 출발선상에서 자랄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