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구강건강증진 및 향상을 위하여 서울시에서 전국 최초로 설립한 ‘장애인치과전문병원’은 서울대 치과병원에서 운영 중으로 장애인 이동치과 진료가 23일 상계동 홍파복지원에서 열렸다.
“장애인에게 건강한 치아, 행복한 미소”를 슬로건으로 특수 제작된 이동치과진료차량으로 저소득, 중증장애인을 위하여 장애인복지관, 생활시설 및 특수학교 등으로 찾아가는 치과 서비스를 실시 중이다.
서비스는 구강검진으로 구강상태를 점검하고 치료가 필요한 경우 응급치료 및 선별적 보존, 치주치료에 한정하여 진료차량 내에서 물료로 진료를 진행한다. 또 전문 치과 장비가 필요한 전신마취 혹은 보청치료 등의 경우 본원으로 치료를 하게 된다.
이와 함께 잇솔질 교육, 장애인구강관리방법 등 구강보건교육도 함께 실시하며 대상자에게는 구강위생용품 세트를 제공한다.
연초부터 실시한 서비스는 요양원, 장애인 생활시설, 특수학교, 정신병원 등 50여개 기관에 100여회가 넘는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지역연합신문 (321호) 김중대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