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립 중랑천 환경 센터는 중랑천의 환경보호와 수질환경 개선을 위해 설립한 교육 공간이다. 이 센터에서는 다양한 체험시설과 전시를 통해 주민의 생태하천 복원 참여를 돕는다.
‘중랑천 이야기’ 코너에서는 1950년대부터 2015년까지 중랑천의 변화하는 모습과 민관, 주민의 노력을 사진과 함께 보여준다. 또한 TV화면을 통해 자전거 도로를 달리며 중랑천을 둘러볼 수 있는 ‘중랑천 바이크’와 빗물을 재활용해서 생활용수로 사용하는 ‘빗물 재활용 시스템’도 설치되어 있다.
2층에는 ‘함께 실천하는 물 절약’ 패널이 마련되어 있다. 이 곳에서는 우리가 지구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물의 양과 물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을 물 절약 체험을 통해서 보다 쉽게 설명하고 있다.
한편, 센터 내에는 책을 읽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게 공간과 옥상정원,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다. 그리고 강의실에서는 유해 동식물에 대한 강의가 진행되는데, 강의를 들으면 봉사시간도 지급된다.
중랑천 환경 센터에서는 7월에 생태계 교란 식물을 제거하는 ‘청소년 탐사대’, 중랑천의 철새와 텃새를 탐조하는 ‘새들아 놀자’ 등 다양하고 유익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여름방학에는 ‘중랑천 물드림 캠프’가 개최될 예정이다.
중랑천 환경 센터는 연중 화요일에서 일요일,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 방문 가능하다. 중랑천을 비롯한 하천 환경 보호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니 한번 쯤 방문하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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