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천의원이 동북부 르네상스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 도봉구 3선거구(쌍문2, 4동. 방학3동)
‘청렴과 패기의 도봉남자’
* 도봉구 3선거구 김영천시의원
* 한나라당
* 재정경제위원회 부위원장
* 서울포럼 공동대표
* 서울특별시장 비서관
* 서울시립대 행정학 박사과정 재학
* 7대 시의원으로서의 소감은?
- 정당의 당료와 서울시 공무원을 거쳐 7대 서울시의원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한 이래 단 한 번도 초심을 잊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돌이켜보면 며칠 밤을 새면서 시정질문과 행정사무감사를 준비하던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친다. 그러나 열심히 한다고 했지만 주민들을 위해 한 일이 너무도 작고 적다는 사실을 고백해야 할 것 같다. 얼마 남지 않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일 할 것이다. 그동안 성원을 보내주신 도봉구민, 특히 쌍문2동, 쌍문4동, 방학3동 주민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그리고 기회가 주어지면 새롭게 평가를 받고 싶다.
* 선거 공약에 대한 이행여부는?
- 지난 선거기간에 약속한 공약은 모두 지켜졌다. 첫 번째 공약으로 내건 우이- 방학구간 경전철 연장사업은 서울시가 현재 사업자와 계약을 협의 중에 있다. 아마도 내년 말경 착공이 되어 2년반 내지 3년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본 노선인 신설- 우이구간과 함께 2014년 상반기중 개통될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 공약인 방학천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이미 지난 9월 주민설명회를 마치고 금년중으로 사업자를 선정하여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 지역의 학교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백운중, 창경초에 체육관을 유치했다. 현재 백운중은 7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고 창경초는 설계작업을 마치고 착공을 앞두고 있다. 또한 노후화장실 전면보수와 모든 학교에 최신식 냉난방 시설을 완비 하였으며, 열악한 학교급식시설 등을 전면교체하는 등 타지역 학교와의 격차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자부한다. 그밖에 방학동 은행나무 주변 정리사업과 쌍문근린공원 현대화 사업 등은 기억에 남는 일이다.
* 지역의 현안 사업은?
- 가장 시급한 사업은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재건축, 재개발 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하는 일이다. 이를 위해 지난 20년간 묶여있는 고도제한을 완화하는 일이 급선무이다. 지난 봄 주민서명 운동을 벌여 고도제한 완화를 요구하는 청원을 서울시의회에 제출하였고, 시의회가 이를 채택하여 서울시장에게 통보됨에 따라 현재 서울시가 개선책을 모색하고 있는 중이다. 이와 함께 비계획적인 도봉구의 도시계획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도봉구가 한두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기회인 ‘동부권 르네상스’ 계획에 있어 서울시와의 긴밀한 협의과정을 통해 도봉구 특성이 반영되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추진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계속적으로 점검하고 촉구해 나갈 것이다.
* 지역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 부족한 사람으로 지금도 공부 중이다. 주민의 대표로, 대리인으로 선정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지금껏 살아오면서 뇌물 문제로 잡음을 일으킨 적도 없을 뿐 아니라 앞으로도 그런 불미스러운 일은 없을 것이다. 도봉지역이 활력이 넘치고 에너지가 넘치는 지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특히 교육문제, 재개발, 재건축, 역세권 개발 등 도봉구의 업그레이드를 위해 늘 깨어 있으면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지역의 역사, 서울시정에 밝고 정치 시스템을 잘 알고 있는 경험들을 살려 도봉구에 필요한 역량을 발휘하고 싶다. 또 김선동국회의원과 꾸준히 상의하고 의지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
김영천의원은 10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기하급수적으로 급증하는 신종플루 감염에 대한 보다 철저하고 다각적인 대책” 마련을 서울시에 요구했다.
또 11월 13일 서울시 2009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희망근로사업 진행과정에서 노출된 제반 문제점들을 지적했다. 김영천의원은 경제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생계를 지원하는 희망근로사업의 진행과정에서 고액자산가의 참여 문제와 희망근로상품권 가맹점의 중복가입 문제 등을 집중 제기했다.
김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10월 현재 3억원이 넘는 재산을 보유한 457명이 희망근로에 참여하고 있고, 이 중 5억원 초과 고액자산가는 67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 희망근로상품권 취급의 불편을 해소한다는 명분으로 마구잡이로 가맹점을 확보한 사실도 밝혀졌다. 이중 삼중으로 중복해서 가입하거나 희망근로사업 취지에 어울리지 않는 고급음식점이 등록된 것으로 밝혀졌다. 김 의원은 “저소들층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사업에 고액자산가가 다수 포함된 사실은 이들의 도덕 불감증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이며 이 사업 추진의 본래 의도를 훼손하고 공공기관의 신뢰도를 떨어뜨렸다”면서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그의 홈페이지(www.incorea.com)는 지역구와 시의회에서의 의정활동을 담은 ‘의정보고’는 물론 지역내의 맛집 소개, 여행정보, 생활의 지혜 등을 포함한 ‘커뮤니티’, 비롯 일상사에 대한 ‘일기’, ‘포토 게시판’ 등을 운영하고 있다. 맛집 소개를 살펴보면 찾아가기 쉽게 안내하고 음식재료와 만드는 방법에 대한 안내도 곁들여 평소 이용하지 않고는 작성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아기자기하고 볼 것이 있는 그의 홈페이지를 보다보면 그가 ‘따듯한 도봉남자’임을 느끼게 해준다. 28일(토) 그의 홈페이지에는 1500여명이 방문 하였고 누적 방문자 수는 132만여명에 이른다.
지역연합신문 (321호) 김중대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