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구청장 이노근)는 교통․ 도시계획․ 주택․ 도로 등 구정 전 분야에서 여성의 시각과 경험을 미리 반영하여 여성들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불안․불편요소를 없애 여성 뿐 아니라 장애인, 노약자,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 모두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을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2008 女幸프로젝트’ 사업 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위해 구는 ‘남녀가 함께 일하고 함께 참여하는 평등 노원’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여성의 경제적 역량 강화, 여성의 복지 강화, 양성평등의 정착을 위한 5대 분야 53개 사업을 확정했다.
분야별 정책과제는 여성 및 가족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한 돌보는 노원, 여성의 경제력 강화 및 사회활동 활성화를 위한 일 있는 노원, 여성문화기반 구축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넉넉한 노원과 법, 제도 개혁 및 양성평등 의식 제고를 위한 안전한 노원, 지속가능한 여성정책 기반을 구현하기 위한 편리한 노원으로 구분된다.
특히 올해는 보육정보센터 설치, 결혼이민자가족 지원 프로그램, 여성 장애인 지원 사업, 여성발전기금 조성, 여성취업 지원, 여행(女幸)음악회, 여성 친화적 뉴타운 건설, 육아여성의 건강보호를 위한 대기오염 정보 SMS문자서비스 제공,‘맞춤형 여성 정보방’ 홈페이지 구축, 등 전년에 비해 10개 사업을 추가하였다.
이 밖에도 신규 공공시설과 건축물, 교통시설물 등을 여성을 위한 배려공간을 마련하고 임산부나 유아동승 차량에 대해 주차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여성 불편 민원에 대한 현장 확인 등을 강화하는 내용도 추가되었다.
향후 구는 2010년까지 총 16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여성단체연합회 등 다양한 여성 단체들과 범 구민적 네트워크를 구축,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 여성의 경제활동 지원 및 보육지운 등 기존의 여성정책을 확대․강화하는 한편 안전 및 시설 개선 분야에 중점을 두고 신규사업을 개발하여 실질적인 여성정책의 내실화를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
